벌써 거의 두 달 전에 다녀왔던 Auburn Hills.
중고등학교 친구 Mort를 보러 간다는 핑계로 바람을 쐬고 왔었다.
Detroit도 Cleveland와 마찬가지로 주 산업이 망해가는 관계로 (클리블랜드는 철강업,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
도시 자체는 황폐화 되어 빈민가가 되어 버렸고
소득 수준이 되는 사람들은 Auburn Hills와 같은 주변 suburban 지역에 더 많이 생활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 대도시 중 Cleveland가 가장 "가난한" 도시였는데
올해는 Detroit 덕분에 꼴지를 면했다.
고로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모두 집값이 싸다는 거.
한동안 미국도 부동산 거품이 불었었는데
최근 subprime mortgage 등 경제적 악재 덕분에 대도시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허나..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거품이 부불기도 전에 제일 먼저 터져 버렸다는 거.
제대로 오르기도 전에 하락한다는 건 결국 하락이지 뭐.
새로 지은 집에 살고 있는데
carpeting도 좋고 집도 깔끔하고.
게다가 집에 기본 세탁기, 건조대까지 준다!! 오오!!
아직 살림이 다 들어오지 않은 때여서 좀 휑했는데
어디서 식물을 구해 왔는지 식물이 빈 방 하나와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Suburban의 장점은 무한한 자연.
창문 밖은 녹색이었다.
낮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 주말이 폴란드 사람들 축제라는 걸 알게 돼서 잠시 다녀왔다.
Ferris Wheel을 타고.
참 맑은 날씨였다.
이제 이 동네 겨울이 시작되고 있으니 이런 날씨는 이제 반 년 동안 보기 힘들 듯.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