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무작정 남산타워 가고 싶다고 해서 케이블 카 타고 계단을 올라 남산에 올랐건만...
Renovation 중이어서 다시 내려와 버렸었다.
Reopen 했다는 말에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당일 예약을 하려 했더니...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2주 전에는 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2주 전에 예약하고 식사를 했다.
자리값을 하는 곳인만큼 비쌀 거란 예상은 했지만 음식이 맛있을거란 기대는 전혀하지 않았다.
기대를 안해서 그랬던 거였는진 몰라도 음식도 상당히 수준급. 마음에 들었다.
저녁시간의 경우 5-7시, 7-9시, 9시 이후 time으로 예약 가능하다.
N grill의 경우 해당 층 일부가 회전하고 있어서 회전 + 반원형 소파 착석을 7-9시 타임에 원한다면 정말 일찍 예약을 해야 할 것 같다.
메뉴는 main menu 6가지가 정해져 있고 여기에 soup, appertizer, desert를 하나씩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정해진 가격 (저녁식사의 경우 6~7만원 + 10% vat) 내에서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가 가능해 진다.
http://www.nseoultower.com/ 참조
와인을 마실 것 같아서 차를 안가져가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는데...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았다. 남산에 7시 조금 넘어서 도착.. 아직 해가 남아 있었다. 예약을 한 경우 전망대 엘레베이터를 무료로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자꾸만 우리를 "앵그리 손님이십니다"라고 예기해서 우리가 화났다는 줄 알았다.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N Grill"이었다.... ㅡ_ㅡa
우리가 시킨 메뉴는...
오빠: Pan Seared Scallops (관자 샐러드) - Fresh Mushroom Soup (버섯 스프) - 안심 스테이크 - 티라미수/바닐라 아이스크림/커피
나: Sliced Chicken Breast & Mushroom Salad (새송이 버섯을 곁들인 치킨 가슴살 샐러드) - Soup of The Day (Tomato cream soup) - 등심 스테이크 - Creme brulee/바닐라 아이스크림/녹차
와인: Poliziano Vino Nobile Montepulciano, Tuscany, Italy, 2002
와인이 14%여서 그랬는지 저녁 다 먹을 때가 되니까 알딸딸.. 해도 져서 밤의 서울이 한창이었다. |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둘다 왜 이렇게 소심한지 찍어달란 말은 못하고 테이블에 카메라 올려 놓고 타이머 맞춰서 찍기. 오빠가 담에는 못 가겠덴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한장 건져서 다행.

식사를 한 사람들은 전망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디지털 망원경이 있었는데 놀랍게 잘 보였다.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