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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06 2004년 태국 푸켓 (8)

2004년 태국 푸켓

엄마아빠랑 함께 같던 여름휴가.
동남아시아 휴양지도 처음이었고 여행사 패키지로 여행을 간 것도 처음이었다.
내 기억에 국내 여행이 아닌 이상 특별한 목적 없이 단순히 즐기기 위해 여행을 가는 것을 아빠가 별로 안 좋아하셨던 것 같다.

내가 패키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1. 내가 원하는 일정을 짤 수 없다.
2. 비록 자유시간이 있긴 하지만 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다.
3. 아무리 관광이 목적이지만 관광객 무리에 있게 되면 그 지역에 특성을 알기 힘들다.
4. 식사의 질이 낮다.
5. 이동 시간이 너무 많다. 특히 휴양지로 떠나는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은 이동 멀쩡한 낮에 이루어진다.서울에서 동남아 휴양지 왕복시간이 평균 10~12시간인점을 감안한다면 4박 5일이라고 사실 그 중 하루는 이동 및 휴식으로 끝나게 된다.

물론 장점은
1. 일정을 짜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
2. 숙식을 알아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
3. 안전하다.
4. 관광비용이 저렴하다.

어쨌던 푸켓은 내 첫 동남아 휴양지 패키지 여행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문제가 됐던 저가항공을 타고 갔었는데 최근에는 저가항공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 때문인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활용하는 것 같다. 물로 가격도 조금 오른 건 사실이지만 안전이 최우선 아닌가 싶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든다.

어쨌던 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저녁 식사즈음 푸켓에 도착하여 우리 가이드를 만났다.
생각해 보면 도착하자 저녁도 먹기 전에 코끼리 투어와 사원을 방문했으니 우리는 꽤 일찍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우리가 간 사원은 와찰롱 사원이라는 곳이었는데 물론 방콕에 있는 거대한 사원들에 비해서는 작았지만 그래도 태국의 전통적인 면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어느 식당에서 대충 식사를 마친 후 리조트로 들어갔다. 안타깝게도 리조트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이틀째 아침에는 피피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동했다.
특히 섬으로의 이동시간이 차와 배로 약 2시간, 왕복 4시간이나 했기 때문에 꽤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라고는 하는데 섬 자체는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패키지 여행에는 선택관광이라는 것이 있다. 원하면 하고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피피섬 같은 곳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 있어야 한다면 대부분 선택 관광을 안할 수 없을 듯 하다. 다행이 내가 물을 좋아해서 스노클링을 했다고는 하지만 멋진 모래와 바다를 상상하고 들어간 사람이라면 크게 실망을 할 것 같다.



대신 스노클링은 상당히 멋진 경험이었다.
맑디 맑은 바다 속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단.. 갑자기 성게한테 찔려서... 놀랬었다...


셋째날부터는.....
패키지 여행을 더 이상할 수 없겠다고 판단된 우리 가족은...
나머지 일정동안 리조트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수영과 식사를 번갈아 가면서 하면서 꽤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아무래도 난 패키지 타입은 아닌가보다.

서비스 사진.
모든 여행에서 동물 친구들을 가능한 한장씩 찍어오는데 이번에는 개구리와 개.

Posted by Jekkie

2006/07/06 13:48 2006/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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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용 2006/07/07 21:54 # M/D Reply Permalink

    진짜.. 태국은 개들의 천국 같더라구요 :-)
    저도 태국에서 찍어온 강아지 사진 몇 있는데.. 주말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께요 :-)

    1. Jekkie 2006/07/07 22:21 # M/D Permalink

      그지그지?
      난 여기저기 갈때마다 동물 사진을 꼭 하나씩 찍어 오는데 태국은 진짜 멍멍이 많더라구~!!
      정말.. 개팔자 상팔자....

  2. 택견꾼 2006/07/08 20:20 # M/D Reply Permalink

    감상...
    개구리가 무섭군...
    신혼여행은 패키지로 갔었는데...
    휴우... 너무 하고 싶은 대로 못 하는게 싫어서...
    신혼여행기 써서 당첨된 것으로는 패키지 아니라 그냥 놀러 가는 것으로 결정... ^^

    1. Jekkie 2006/07/08 22:59 # M/D Permalink

      진짜요?
      개구리 너무 귀엽지 않아요?
      개구리 사진만 한 10장 찍어 왔는데... ㅡ_ㅡa
      자유여행을 댕겨오면..... 신혼여행기를 써도 누가 아무것도 안줘요...
      그래도 공짜 여행 댕겨오셔서 좋으셨겠어요~!!

  3. 자유 2006/07/09 01:21 # M/D Reply Permalink

    태국 개들의 특징은 한없이 늘어진다는거지요. 더운 기후라 그런지, 편의점 문 앞에 퍼져있다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 편의점 에어컨 바람 나오는 것에 더위 식히고 그러죠. 사람이 다녀도 절대 안 움직입니다. 게다가, 피부병 걸린 녀석들이 많아서, 영구 땜빵과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이지요. 한 낮에는 안 움직이고 밤 되면 어슬렁거리구요.

    그런데, 태국 북쪽(치앙마이 정도)으로 올라가면 많이 선선해 져서 그런지 개들이 좀 돌아다닙니다. 중남부 태국 개들에 비해 활동적이고 좀 무서운 면도 있구요. :)

    아~ 또 가보고 싶네요.

    1. Jekkie 2006/07/09 20:49 # M/D Permalink

      자유님 블로그에 태국 여행하신 자료 잘 봤었어요.
      기억에 남는 여행이셨나봐요 ^^
      전 배낭여행 체질은 아닌 것 같아서 배낭여행은 다른 분들 통해서 간접경험만 해야 하는데 덕분에 태국은 잘 봤습니다~

  4. 박성용 2006/07/09 15:01 # M/D Reply Permalink

    근데 저 개구리 19금 아닌가요? ;-)

    1. Jekkie 2006/07/09 20:50 # M/D Permalink

      19금이라고 해서 개구리 종류인줄 알고 네이버 찾아봤자너!!
      뭐..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두마리 포개 포개 있는게 이쁘지 않아?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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