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저께 기온이 7개월 만에 30도를 훌쩍 넘어 버려서.. 하루를 거의 쉬어 버렸다. 집에 발코니가 있어서 발코니에서 해를 쬐다가 언제 또 이런 날씨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tanning lotion 바르고 집 앞 공원에서 태닝도 좀 하고 동선이랑 나정이랑 맥주도 한 잔하고 어쩌다가 모르는 분들 뒷풀이 (캬.. 이 단어 오랜만이다... 뒷풀이는 연극반 뒷풀이가 최고다! 음... 외과 실습 후 현종오빠와 둘둘치킨 뒷풀이도 좋다.. :D)도 참석했더니 오늘 도서관에 오는 길에 도살장 끌려가는 소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
다 자기 때가 있다. 마라톤 보다 울컥했던 건 내 인생이 마라톤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듯. 가끔 1등도 하고 싶지만 어쨌던 끝까지 뛰기만 해도 대단할 것 같다. 시험 때만 되면 생각이 많아져...
쑤! 너 전화 했을 때 자고 있었다!!
이따가 전화하던지 네이트 온 들어갈께!!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