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Stefan H. Krieger Richard K. Neumann
이번 한주동안 계속 될 introduction에는 모의법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신입생들이 미리 준비된 대본으로 역할극을 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인터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즉, 왜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하는 지를 파악하는 날이었지요. 한 학생 당 10분 동안 클라이언트를 인터뷰해야 했으며 5명이 한 조가 되어 위의 책에 있는 "클라이언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순서대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저는 클라이언트 인터뷰 오프닝을 맡게 됐습니다. 즉,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인터뷰 내용의 비밀보장 등을 설명하는 역할이었고 설명이 끝난 후에는 왜 저를 찾아왔는지 물어보는 단계까지가 제 몪이었습니다. 제 뒤로 4명이 더 있었고 차례대로 인터뷰 단계를 밟아 마무리 짓는 것이 오늘의 과제였습니다.
사실 이런 과정을 졸업 전에 많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때가 돼서 해야하면 하게 된다는 것이 제 지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준비가 잘 된 모의상황이라고 해도 실제 상황이 되면 달라질 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미리부터 실전 경험을 조금씩 쌓을 수 있다면 나중에 실제상황에 부딪히게 될 때 조금 덜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인터뷰는.. 응급실 환자 예진과 같았습니다. 전날 준비하면서는 조금 긴장했으나.. 막상 환자.. 아니 클라이언트 앞에 앉게 되니 편해지면서 인터뷰가 잘 진행되더군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위의 책은 이번 학기 계속 될 모의법정 과정에서 사용될 책인데 읽어보니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고 괜찮습니다. 물론 저런 종류의 책이 즐겁거나 재미있지는 않으니 재미로 읽기에는 조금 지루할 것은 같습니다.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