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농구 시즌이 시작되었다.
클리블랜드가 야구는 잘 못 해도 농구는 잘한다 해서 가 봤더니..
잘하더라..
토요일 경기였는데 표가 거의 다 팔린 것 같았다.
학생할인을 받아 싼 표를 샀더니.. 정말 꼭대기 자리여서 처음에는 속이 다 울렁거렸다.

경기 시작 전. 그래도 보여야 할 건 다 보이더라.
1쿼터.. 0:14에서 시작했다.
포 때고 차 때고 시작하는 것 같았다.
3쿼터... 25점 차까지 벌어졌다.
쉬는 시간에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서럽게 우는 아이도 있더라.
하도 심하게 지고 있다 보니 집에 일찍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술판을 벌이는 모습이 꽤 보였다. 몇 천 명이 모인 술집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그러나가 4쿼터 때 경기를 뒤집었다.

94:93로 이겼다.
이래서 NBA구나 싶었다.
정말.. 길쭉한 선수들이 날아다닌다. 신기했다.

11년 만에 만난 친구.

이젠 꽤 친해진 로스쿨 친구 Kelly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