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던 중 시작하게 된 jigsaw 퍼즐.
2년 전 2000 조각에 도전했으나 몇 달 후 끝은 보이지 않고 청소가 힘들어 집은 더러워 지는 것 같아 1/3 맞춘 걸 그냥 접었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번 여름에 재도전 해 성공한 퍼즐이 Allegory of Divine Providence and Barberini Power이다.
이름이 무지 길지만 퍼즐에는 The Divine Providence라고만 적혀 있어 정보를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가끔.. 한국말은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은 Pietro da Cortona라는 이태리 화가가 당시에는 Palazzo Barnerini 궁전이었으니 이제는 로마의 Galleria Nazionale d'Arte Antica의 천정에 그린 바로크 스타일의 프레스코이다. 자료가 그리 많지 않아 정확히 뭐를 의미하는 지 파악은 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종교적이고 매우 화려한 작품인 것은 확실하다.
약 7주 간의 "쪼그리고 앉아 번갈아 가며 퍼즐 맞추기"를 끝내 성공적으로 2000 조각을 맞췄다.
둘이 퍼즐 맞추는 스타일이 너무 다른데 서로가 서로가 없었으면 절대 완성하지 못했을 듯.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