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가을부터 시험보랴, 원서 넣으랴 ,결혼하랴..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인지 언제부턴가 불면증이 조금 생겼다. 워낙 새벽에 자고 늦게 일어나던 버릇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잠이 올 때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자곤했는데 작년 가을 무렵부터 누우면 기본 1시간을 뒤척이고 잠을 자도 2~3시간에 한번씩 깨어서 괜히 화장실에 한번씩 다녀오곤 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오빠가 진단을 해주고 우선 가정에서 가능한 방법들을 써보기로 했다. 아무것도 없이 하는 것보단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샀는데 만족스러웠다.
교과서 마냥 내용이 체계적이진 않지만 일반인이 읽기에 쉽게 되어있다. (나는 결국... 족보처럼 책 내용을 정리했지만..... ㅠ0ㅠ 세살 버릇 여든간다더니 족보도 버릇인가보다...)
내가 해야 할 것들은...
1.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늦게자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늦게 일어나 버릇했는데 늦게 잠이 들건 일찍 잠이 들건 시간을 정해 놓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일어난 후 햇빛 쬐기
표현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말 그래도 햇빛을 쬐야 수면 리듬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하루에 30분 이상 햇빛 쬐기
4. 커피는 오후에는 가능한 마시지 않기
5. 술도 가능한 마시지 않기
...... 어렵다...... 안될 것 같다... 벌써부터 안될 것 같다...
6. 운동은 취침 4~5시간 전에 마무리하기
한동안 자기 전에 요가를 했었는데 이제는 운동 시간을 이동.
7. 취침 2~3시간 전부터 밝은 빛, TV 및 컴퓨터 노출 제한하기
.....이것도 왠지.. 조금 힘들 듯....
8. 취침 한시간 전에 샤워, 족욕 또는 반신욕하기
9. 누워서 잠이 20분 이상 안오면 다른 일 하다가 다시 잠 청하기
10. 하루에 7-8시간씩 꼭 자기!!
아직은 잘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고 깨는 시간과 악몽을 꾸는 횟수가 줄었으니 진전은 있는듯.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