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허리가 안 좋은 편이다.
조금 피곤하거나 무리를 하면 허리가 아프고 거기서 더 무리할 경우에는 엄지 발가락까지 numb해 진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잠자리까지 가리기 시작해서 침대가 조금 불편할 때면 한참을 뒤척인 후에야 잠이 든다.
신혼 가구를 정하면서 나름 세웠던 원칙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편안한 가구를 고른다는 것이었다. 4달 정도 사용해 본 그 원칙 하에 선택한 침대와 장 둘다 만족.
침대의 경우 작년 여름부터 혼자서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기회만 되면 혼자서 아이쇼핑을 많이 했었다. 도매/소매 가구백화점에서부터 백화점 매장까지 안다녀 본 곳이 거의 없었던 듯.. 중학교 때부터 쓰던 침대를 대학원 때까지 사용한 경험상 침대는 한번 사면 10년이 기본이라는 생각에 더 집착했던 것 같다.
수많은 매장을 돌던 중 에이스 침대에서 카탈로그를 보다가 눈에 띄는 침대가 있었으니.. 보레알이었었다.

| 1,670mm(폭) * 2,080mm(길이) | |||||
| 2,000mm(폭) * 2,300mm(길이) * 940mm(높이) | |||||
| 3,544,000원 (DT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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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에도 보레알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매장마다 너무 커서 못 갔다 놓는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고가의 물건을 보지도 않고 산다는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결국, 보레알을 포기하고 다른 사의 침대를 구매했다.
그런데 지연이랑 코엑스에 있는 결혼 박람회에 갔다가 가구 박람회도 하길래 잠시 에이스 매장에 들렀는데.. 보레알이 있었다. 사진이랑 똑같았다. 샀던 침대를 취소하고 보레알을 구매했다. (우리 엄마가 고생하셨다)
솔직히 그때는 가격은 생각도 안하고 골랐었다. 침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지금 고르라고 해도 다시 고를 것 같다. 다른 침대에 비해 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침대다.
단.. 좀 크다.. 안방에 침대 하나, 화장대 하나, 사람 둘 들어가면... 꽉찬다..
대신 어느 방향으로 누워도 잘 수 있다. ^^
http://www.acebed.co.kr/product/prod_view.asp?prodIdx=1163&page=2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