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글 쓰기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한국말을 잘하거나 한국말로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물론 언어능력을 타고 나는 것도 있겠지만

세상 모든 것이 다 그렇듯 노력으로 얻게 되는 능력이 더 클 것이다.

이제 마냥 내 생각을 늘어 놓는 것에는 익숙해 졌으니

문법적으로 옳게, 그리고 문장적으로도 완성도 있게 글을 쓰고 싶어 졌다.

어저께 학관에 들렀다가 책을 싸게 판다길래 둘러 봤더니

그 동안 내가 찾던 책이 마침있어 샀다.

The Elements of Style이 제목인 이 책은

index까지 해서 약 110 페이지 정도 분량의 매우 얊고 작은 책이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선 알차다 못해 이 책 내용만 제대로 알아도 영어로 글은 정말 잘 쓸 수 있을 것이란 생각까지 하게 하는 책이다.

아직 한국에는 안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 여기서 조금씩 요약해 보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말로 번역본을 내 볼 생각이다.

이 책은 1900년 대 초 미국의 Cornell 대학교의 영문과 교수였던 William Strunk Jr.가 자신의 수업을 위해 만든 작은 "Little" 책이었다.

이 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E.B. White는 이후 미국의 유명한 reader인 The New Yorker의 "Notes and Commentary"까지 쓰는 훌륭한 작가가 되었다.

1957년 어느 출판사에서 이 책의 정식 출판을 위해 E.B. White에게 편집을 의뢰하였고

1919년 이 책으로 영문학 공부를 했던 학생이 약 40년 후 편집을 하여 정식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이다.

이후 제4판까지 출간이 되었다.

정말 작고 얇은 책인데도 내가 그 동안 필요로 했던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다.

기대된다. ^^*

Posted by Jekkie

2004/12/30 15:27 2004/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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