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군것질 중 하나가 호도과자다.
단팥도 좋아하고 호도 (맨날 헷갈렸는데 호도 호두 둘 다 맞는단다)도 좋아하고 밀가루도 좋아하니 호도과자 만큼 perfect한 먹거리도 없다.
한국에 가면 어떻게 해서든지 호도과자를 사먹는데 그 중 제일 맛있는 호도과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호도과자.
겨울에 먹었던 휴게소가 가장 맛있었는데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
사실... 겨울이었는지 여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어저께 한 일도 기억을 못하니 큰일이다.
어쨌던 여름에 창원에서 단양 가는 길에 안동 휴게소에 들러 호도과자를 먹으려 했는데 웬 탈모양의 과자만 파는 것이 아닌가.
모양이 특이해서 사 봤는데 알고보니 호도가 빠진 탈모양 단팥과자였다.
남자탈 여자탈이 있는데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 한 방.
맛은 솔직히.... 귀여운 것에 비하면 별로다.
호도과장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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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는 치악산 휴게소를 찍었는데 그 동네가 옛날 까치의 보온 얘기가 벌어졌던 곳인지 안내소 건물 주위로 보온의 전설에 관한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빠와 나의 눈길을 끌었는데...
까치가 종을 머리로 밭는 모습인데 불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너무 노골적인 것 같기도 해서 한 참을 쳐다 봤다.

앞으로는 다니는 휴게소도 정리해 봐야 할 듯!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