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트레스에 강한 편이 아니다.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평소 느긋해 보이는 성격도 다 control이란 필터를 통한 후의 모습이기에 필터가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리는 stressful한 상황에선 내가 나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 신랑의 나의 이런 모습을 매우 잘 알고 있다....이길 바란다...호호호)
의대를 다닐 때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회피와 도피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유지했었더랬다 (말이 회피와 도피가 이 두 단어 안에 포함될 수 있는 activity는 매우 다양하다). 괜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긴 싫었고 스트레스를 견딜만한 재간은 없었던게다.
요즘 느끼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그나마 있었던 총명함이 없어지는 대신 느긋함이 조금씩 들어안고 있다. 연륜이란게 이런건가보다. 게다가 이 포커페이스란..

삼계탕/갈비/삼겹살이 필요해....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