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양의 장난

보리는 내일 처음으로 "영어 유치원"에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케넬에서 잘 나오지도 않던 녀석이 벌써 사람이 없으면 심심한지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증거 1.

풀어진 두루마리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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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들이 좋아하기로 유명한 두루마리 휴지 풀기 놀이.  다행이 거의 다 쓴 휴지여서 피해가 크진 않았습니다.  화장실 문은 꼭 닫고 변기 뚜껑도 꼭 닫아야 할 듯.


증거 2.

어지러진 이불과 침대 아래로 내려와 있는 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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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희가 침대를 제대로 정리 해 놓지 않고 외출을 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방문도 닫고 나가는데 문이 며칠 째 열려 있고 침대 위 이불이 어질러져 있는 것이 이상해 고민을 해 보니 보리양께서 침대 위로 올라가 휘져어 놓는 것이 분명 했습니다.  설마 문을 여는 걸까 했지만 밤에 자는데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 발 아래 눕는 것을 보고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번은 문을 열고 들어와 침대 위로 뛰어 올라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한 남편이 혼낸 후로 (케넬에 넣어 버림) 저희가 있을 때는 침대 위에 올라오지 않지만, 외출하면 즉시 올라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영특한 아이여서 혼자 있으면 심심한 것이 분명합니다.  빨리 친구들을 만나게 해 줘야 할 듯 싶습니다.

Posted by Jekkie

2011/06/28 04:19 2011/06/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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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고모 2011/06/28 08:50 # M/D Reply Permalink

    흐미... ㅋㅋㅋ 보리가 똑똑하긴 하구나.. ㅎㅎ
    우리 현우 현준이랑 붙여놓으면 볼만하겠는데

    그리고 영어유치원 ㅎㅎㅎ
    사회생활이 시작되는구나

    1. Jekkie 2011/06/28 10:30 # M/D Permalink

      문 여는거 보고 보통 애가 아니다 싶었어요. ㅎㅎ 오늘은 과자봉투를 털려다가 걸렸지용.

      외국어 배워야죠 이제. ㅋㅋ

  2. 우유네 2011/06/28 10:15 # M/D Reply Permalink

    웁스!!!!
    어쩌죠?
    아마 괜찮을 거예요~~~~;;;;;;

    1. Jekkie 2011/06/28 10:31 # M/D Permalink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휴지 풀고, 변기통에서 물 마시고, 새로 한 빨래 뒤짚어 엎고 정도는 해 줘야죠!
      집이 편해져서 장난치는 거니까 오히려 좋아요 :)

  3. 보리고모 2011/06/28 15:21 # M/D Reply Permalink

    공을 한번 줘봐..공이... 있겠지?
    움직이는 인형? .. 그런거..
    눌르면 소리나는거..? 똑똑해서 진짜가 아니라는걸 금방 알려나?
    우리집에 혼자 소리나면서 굴러다니는 공있는데.. (돌된 애들 장난감 ㅋㅋ )
    같이 보낼껄 그랬다 ㅋㅋ

    그리고.. 홈매트.. 있지? 모기가 많다뉘.. 쓰읍..

    1. Jekkie 2011/06/29 01:21 # M/D Permalink

      녀석이... 공이 공인걸 알고 인형이 인형인걸 알아서 별로 재미 없어 해요... 노래를 틀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먹는거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취미생활로 뭘 좋아하는지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유치원 가서 친구 사귀면 좀 덜 심심해 하지 않을까는 싶어요.

      홈매트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고 저주파로 모기, 바퀴벌래 등등 쫓아내는 기계가 있어서 사 봤는데 되는 것 같아요. 몇 개 더 사올라고요.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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