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1.
풀어진 두루마리 휴지.

멍멍이들이 좋아하기로 유명한 두루마리 휴지 풀기 놀이. 다행이 거의 다 쓴 휴지여서 피해가 크진 않았습니다. 화장실 문은 꼭 닫고 변기 뚜껑도 꼭 닫아야 할 듯.
증거 2.
어지러진 이불과 침대 아래로 내려와 있는 베게.

처음에는 저희가 침대를 제대로 정리 해 놓지 않고 외출을 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방문도 닫고 나가는데 문이 며칠 째 열려 있고 침대 위 이불이 어질러져 있는 것이 이상해 고민을 해 보니 보리양께서 침대 위로 올라가 휘져어 놓는 것이 분명 했습니다. 설마 문을 여는 걸까 했지만 밤에 자는데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 발 아래 눕는 것을 보고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번은 문을 열고 들어와 침대 위로 뛰어 올라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한 남편이 혼낸 후로 (케넬에 넣어 버림) 저희가 있을 때는 침대 위에 올라오지 않지만, 외출하면 즉시 올라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영특한 아이여서 혼자 있으면 심심한 것이 분명합니다. 빨리 친구들을 만나게 해 줘야 할 듯 싶습니다.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