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과대학 교육비용 NEJM 352;2

2005 1월 13일 자 NEJM에 실린 글에 의하면

4년제 의과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선

Public School의 경우 $140,000

Private School의 경우 $225,000 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는 4년 동안의 학비와 생활비 및 교재비를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내가 의대를 졸업하는데 약 1억원이 들었던 것으로 계산됐었다.

우리나라에서 6년제 사립 의과대학을 졸업하는데 드는 비용이

미국의 4년제 공립대를 졸업하는 비용보다 적게 든다는 계산이다.

미국의 경우 대학교 진학 후 지출되는 비용을 부담해 주는 부모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 자신이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학교 졸업시 많은 수의 학생들이 빚을 진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NEJM에 실린 글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2004년도 의과대학 졸업생 중 80%가 빚을 갖고 졸업했으며 그 액수에 있어 Public School의 경우 평균 $105,000, Private School의 경우 평균 $140,000 이었다.

2. 대부분의 부유층 자녀들도 부모의 도움을 받기 보단 자금을 빌려서 의과대학을 졸업하는 경향이 많다.

3. 이는 법대나 경영대 학생들과 비슷한 현상이긴 하나 법대나 경영대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후 바로 사회현장으로 뛰어들어 빚을 갚기 시작하지만 의대 졸업생들의 경우 3-6년 간의 추가적 training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빌린 돈을 갚기는 커녕 이자만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그러므로 2003년도에 $100,000의 빚을 갖고 졸업한 의사의 경우 3년간의 training을 마치고 난 후 10년간 일년에 $15,000 또는 25년간 $12,000를 갚아야 한다.

5. 2003년도 통계에 따르면 봉직의로 일을 하는 가정의의 경우 $146.000의 월급을 받았으며 심장외과 의사의 경우 $400,000의 월급을 받아 봉급만으로도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6. 소수민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과도한 학비가 의과대학을 기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하였음.

7. 2002학년도 졸업생들을 한 설문에서 32%가 그들의 전문과를 선택함에 있어 빚의 액수가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하였으며 갈수록 일반의보다는 전문의가 많아지고 있음.

8. 결론은 의과대학 교육비를 감소 내지는 cover해 줄 수 있는 방법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각 학교에서도 고안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장래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Jekkie

2005/02/08 22:34 2005/02/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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