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와 로지가 벌써 만 3살이나 됐다.
크게 성숙해 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눈치는 엄청 늘었다.
하면 되는 것과 안되는 것, 혼날 때는 대충 아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말을 더 잘 듣거나 주인에 대한 복종심이 늘어난 건 아니다.
3년 동안 크게 아픈 적도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서 다행이다.
요즘 우리 부부가 2000 조각짜리 퍼즐을 마루에서 맞추고 있는데
퍼즐 조각조각의 느낌이 좋은지 자꾸만 박스에 들어가서 뒹굴고 잠까지 잔다.
가끔 맞춰 놓은 퍼즐 위에서 뒹굴고 놀기까지 해 힘들게 맞춰 놓은 걸 엉망을 만들어 어이없게 하기도 한다.
이제 또 열흘 후면 몇 달을 떨어져 있어야 해서 더 잘해 주고 싶기만 한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