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가장 힘들고 바쁘다는 1학년을 두 번 치뤘고
드디어 4년간의 교육과정의 반환점을 돌게 됐다.
여름 학기 동안 MBA를 조기에 끝낸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반환점 이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겪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끝나면 마냥 좋기만 할 것 같지만
막상 결승점을 지나고 나면 허무함도 매우 크다는 것을.
끝났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부담감이 더 큰 것일 수도)
앞으로 해야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아직 뭔가 큰 일을 치뤘다는 realization이 생기지 않는다.
내일 보스턴에서 오라방을 만나서 일주일 동안 여행도 하고 좀 쉬면 뭔가 끝났음을 깨닫지 않을까?
앞으로 한달간의 게획은...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보스턴 여행
5월 13일 귀국
6월 4일 출국
쉬고 싶다.
Posted by Jek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