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계를 참 좋아한다.
정확히 언제부터 좋아했는진 모르겠지만
손바닥 만하던 드래곤볼 만화책들을 읽으면서
캡슐을 갖고 싶어 했던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
제대로 기계를 갖기 시작한건 삐삐였던 것 같다.
적어도 3대의 다양한 삐삐로 시작해서
97년도엔 시티폰,
98년도엔 LG의 왕따시만한 핸드폰을 거쳐
2001년도엔 처음으로 16화음 핸드폰을 거머 쥐었다.
이 때부터 PDA에 손을 대기 시작해서
소니 클리에, 모델을 기억할 수 없는 Palm 두 종류, 이름도 기억 안나는 종류 하나...
핸드 헬드 3 종류...까지 하니 2004년이었다.
네스팟이 나오기 전에 제품들을 구입했던 지라
무선 인터넷이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기원을 하다 지치고
글쟁이 커리어로 넘어 가면서 랩탑이 필요해서 랩탑으로 건너가기 시작했다.
2004년도 바이오 한 대, 2005년도 바이오 한 대, 2007년도 토시바 한 대 등 12-16인치까지 다양한 PC를 입양한 후...
조용히 지내나 싶더니...
이 때부터가 문제였다.
2007년에 iPhone Edge를 경험하고 다시 기계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2007 iPhone Edge
2008 MacBook Air
2009 iPhone 3GS
2009: iMac
2010: iPad, Kindle
전 iMac, iPad, 우 iPhone, 좌 Kindle이다.
Usage
아침에 6시면 눈을 뜬다.
iPhone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다시 잠든다.
아침을 먹으면서 iPad로 신문을 읽는다.
지하철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iPhone으로 신문을 더 읽으면서 출근한다.
출근해서는 PC로 일을 한다.
미국도 디자인 회사가 아닌 이상 Mac으로 회사 일을 하지는 않는다.
화면도 안 이쁘고 특징적인 것도 없는...
PC는 다 PC인 것이 장점이다.
iPhone으로 중간 중간 개인적인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낸다.
보통 낮에 한 번 정도 충전을 해야 한다.
집에 오면 iMac으로 일을 한다.
MacBook은 오빠 손으로 넘어 갔다.
iPad에서 Hulu, Netflix로 TV, 영화, 다큐 등을 본다.
우리 집 TV 케이블은 끊은지 오래다.
케이블 비용으로 Hulu, Netflix 월 회비를 내고 내가 원할 때 아무 때나 최소의 광고 청취로 다양한 걸 볼 수 있다.
계정이 하나만 있으면 iPad, iPhone, iPod Touch, iMac 등에서 다 볼 수 있다.
Netflix, YouTube는 케이블만 있으면 iPad, iPhone, iPod Touch를 TV로 연결해서도 볼 수 있다 (Hulu는 안됨).
AppleTV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책은 오늘까지는 iPad에서 iBook으로 보거나 그냥 종이 책을 봤다.
오늘 모셔온 Kindle로 얼마나 빨리 넘어갈 지 봐야 겠다.
내가 이제 원하는건...
우선은 4G, 이후에는 전 지역 WiFi access.
더 가벼운 기계들.
그리고 스티브 잡 아저씨께서 만들어 주시고 싶으신 것들...
Posted by Jekkie
